최장거리 비행

항공위키

최장거리 비행

중간 (공중) 급유나 기착없이 논스톱으로 비행한 기록이다. 항공기의 비행 능력과 안전성을 확인하거나 주로 항공사 등의 이벤트 등을 통해 수립된 기록이 대부분으로 비행 기록 수립을 위해 승객 등이 정상적으로 탑승하지는 않는다.

최장거리 비행편

파키스탄항공, 홍콩-런던 (2005년 11월 9일)

승객과 승무원 35명을 태운 파키스탄항공 B777-200LR 항공기는 21,602km 거리를 논스톱으로 비행했다. 비행했던 구간은 홍콩-런던으로 정상적인 서쪽 비행이라면 9641km지만 이 비행편은 반대 방향인 동쪽으로 출발해 북미 대륙을 가로질러 대서양을 지나 런던에 도착했다. 이때 걸린 시간은 총 22시간 42분으로 2019년 현재까지 상용 항공편으로 가장 멀리, 오래 날았다. 이 비행은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개발해 파키스탄항공에 인도할 B777-200LR 항공기의 성능 테스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었다.

말레이시아항공, 시애틀-쿠알라룸푸르 (1997년 7월)

보잉이 개발한 B777-200ER 항공기를 말레이시아항공에 인도하기 위한 비행으로 20,044km를 비행했다.

에어버스, 오클랜드-파리 (1993년 6월 16일)

에어버스가 개발한 월드레인저(World Ranger) A340-200 항공기 성능 테스트 차원에서 실시된 비행으로 오클랜드(뉴질랜드)-파리(르부흐제) 구간 19,277km를 21시간 46분 비행했다. 파리-오클랜드 21시간 32분 비행 후 복귀 비행에서 기록한 비행시간이다.

콴타스항공, 런던-시드니 (1989년 8월 11일)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한 콴타스항공 B747-400 항공기가 18,0001km를 날아 호주 시드니공항에 도착했다. 이때 소요된 시간은 20시간 9분이었다. 이 비행은 콴타스항공이 B747-400 기종을 처음 도입하면서 마케팅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다. 상용 항공편으로서는 최장시간 비행편으로 남아있다. [1]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