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1282편 사고

Sayme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월 8일 (월) 09:58 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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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발생한 비행 중 기체 일부가 뜯겨져 나간 사고

개요

2024년 1월 5일, 포틀랜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 여객기(B737 MAX 9)가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져 나가는 사고로 긴급 회항비상착륙한 사고다.[1]

항공편

  • 편명: 알래스카항공 1282편
  • 기종: B737 MAX 9(N704AL)
  • 일자: 2024년 1월 5일
  • 구간: 포틀랜드(오레곤) - 온타리오(캘리포니아)
  • 탑승/사망: 총 177명(승객 171명, 승무원 6명) / 없음

발생 경위

1월 5일 오후 5시 7분(PST 기준) 이륙한 1282편 항공기가 고도를 높이며 약 6분이 경과한 시점 기체 좌측 창문과 벽체가 뜯겨져 나갔다. 항공기는 약 1만6000피트(약 4900미터)까지 고도를 높인 상태였다. 뜯겨져 나간 벽체는 비상구(출입문)가 설치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해당 기체는 좌석수 등의 조건에 따라 (벽체처럼) 매립된 부분이었다.

파손된 벽체 부근에는 좌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탑승객 피해는 3명 가량 경상을 입는데 그쳤다.

급격한 기압 저하로 기내 산소 마스크가 펼쳐졌고 조종사는 1만 피트까지 고도를 낮추고 항공기를 출발 공항인 포틀랜드공항으로 되돌려 오후 5시 27분에 긴급 비상착륙했다.

영향

알래스카항공은 사고 후 즉시 자사 보유 B737 MAX 9 기종 65대를 모두 운항 중지 시켰지만 직전 점검을 받았던 기체 18대는 6일 서비스에 투입했다. 하지만 1월 6일, 미 연방항공청(FAA)은 점검 및 시정 조치가 있을 때까지 매립 비상구 구조를 가진 해당 기종에 대해 운항을 중단하는 긴급 감항성 개선명령(AD) 지침을 내렸다. 유럽 당국(EASA)도 같은 조처를 내렸지만 해당 기종을 운용하는 유럽 항공사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기종 65대를 보유한 알래스카항공은 1월 7일 163편(21%)을 취소해 약 23,000명의 여행객들이 일정에 차질을 빚었으며 79대를 운용 중인 유나이티드항공은 230편(8%) 운항을 취소했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는 7일, 국적 항공사에 대해 같은 계열 B737 MAX 8 버전을 운용 중인 점 고려해 점검을 하도록 지시했다.

사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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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B737 MAX 8 기종은 이미 2018년, 2019년 두 차례 추락사고를 일으켜 감항성 재인증까지 약 2년 동안 비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B737 MAX 9도 동일 기종으로 좌석수를 200개 가까이 확대한 버전이다.

참고

B737 MAX 기종 사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