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가 비행이 지연되는 일을 만나면 참 당황스럽고 짜증나기 쉽죠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텐데요.

하지만 항공기 지연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닙니다. 정비 문제 등일 수도 있지만 이전 스케줄부터 지연되면서 어쩔 수 없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일도 제법 있습니다.

지난 20일, 토론토 피어슨공항에서도 여지없이 이런 항공기가 늦어지게 됐습니다.

항공기 탑승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이 짜증나기 시작할 때 쯤, 기타와 아코디언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승객 중 일부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기타와 아코디언으로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탑승 게이트는 흥겨운 노래 잔치가 벌어집니다.

어린이는 노래를 부르고, 어른들은 서로 짝을 지어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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